본문 바로가기
이슈

8년 전 이은해와 조건만남, 성관계 도중 협박당해"…피해자 추정글 논란

by 다윈 2022. 4. 9.
반응형

가평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와 조건 만남을 한 적 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해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누리꾼 A씨는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끄럽지만 8년 전 이씨에게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지금은 결혼해 자녀까지 있어서 익명성이 보장되는 이곳에 글을 쓴다"라며 "내가 잘못한 과거라서 욕 들을 각오로 작성한다. 비난해도 좋다"라고 운을 뗐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여름, 외로움을 달래려 채팅 앱을 통해 한 여성과 조건 만남을 가졌다. 상대는 이씨였다.

두 사람은 인천 주안의 한 모텔 근처에서 만났고, A씨가 모텔에서 대가를 지불한 뒤 성관계를 맺었다.

이때 이씨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캡모자, 민소매 차림에 문신도 있던 남성은 A씨에게 "내 여자친구한테 뭐하냐"라고 따졌다.

이어 문을 걸어잠근 남성은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알몸 사진을 찍고 "네 가족과 친구들한테 전송하겠다"라며 협박했다. 결국 A씨는 근처 ATM에서 300만원을 인출해 이 남성에게 줬다.

A씨는 문제의 남성이 가평 계곡살인 사건의 또 다른 공범으로 지목된 B씨(30)라고 주장했다.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 B씨는 이씨의 공범 조현수(30)와 친구 사이이며, 평소 이씨와도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확실히 B씨가 맞다. 당시 웬 동남아 사람같이 생긴 남성이 한국어를 엄청 잘한다고 생각했다. 한국인같이 생기지 않았다"라면서 "B씨 사진을 수백 번 찾아보며 그때 그 남성이 맞는지 확인했고, 이씨와 B씨가 맞다고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관계 도중 B씨가 들이닥친 이유는 아마도 성관계해야 B씨가 협박하기 더 수월했기 때문"이라며 "결혼했으면 아내나 자식한테 알리겠다고 협박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계획된 범죄에 휘말린 것 같다. 내가 당한 이후로도 주안 쪽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서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는 소문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이씨 전과가 절도로 나오던데 이건 단순히 물건을 훔친 것이 아닌, 내가 당했던 수법대로 (당한) 누군가가 용기 내서 신고해 절도 전과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글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난 7일 이씨가 2009년 5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신빙성이 높아지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10대 때인 2008년부터 2009년 초까지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후 남성이 씻는 틈을 타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범행은 인천 지역에서 수차례 이뤄졌고, 이 중 몇 번은 또래 친구와 함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22.02.05 - [이슈] - BJ잼미 복귀 열흘 만에 '우울증' 얼른 완치하고 돌아와라

 

BJ잼미 복귀 열흘 만에 '우울증' 얼른 완치하고 돌아와라

유명 스트리머 잼미가 오랜만에 켠 생방송에서 충격 사실을 털어놨다. 2020년 5월 10일 새벽 잼미는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켰다. 잼미는 몇 달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제대로 밝힌 적 없

dawin0424.tistory.com

 

반응형

댓글